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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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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이 보여준 한 가지 변화’ 첼시의 전반전과 후반전이 확연히 차이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누누가 보여줄 수 있었던 공격적인 성향의 토트넘 최근 들어 많은 비판을 듣고 있는 토트넘은 지난 경기들 동안 많은 불안점들이 존재했다. 세밀한 연결의 부족, 벌어지는 수비라인과 3선 등 전형적인 중위권 팀의 경기 운영이었다. ​ 그러나 전반전만큼은 첼시를 위협했고 오히려 첼시보다 토트넘이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고 표현하는게 맞을 정도였다. 지난 경기들과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비슷한 맥락속에 나온 1-4-1-2-3 압박 형태로 첼시의 백쓰리와 2명의 미드필더를 철저하게 압박했고 윙백까지 제어했다. ​ 이는 누누가 세부적인 압박 전술만 변화를 주면서 첼시와의 상성이 맞아 떨어졌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수비 라인 앞을 지키는 호이비의 간격과 앞쪽으로 전진하는 알리 - 은돔벨레의 간격이 멀어지면서 의외로 첼시가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특히 이 과..
‘완패’를 겪은 첼시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얻어갈 수 있었던 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 분명 반등의 힌트를 얻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첼시가 분명 경기 운영, 스코어 측면에서 완패한 경기력이었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지도 못했고 한 마리 토끼라도 잡을 경기력도 아니었다. 이렇게 무너진 가운데 첼시의 득점 상황은 얻어갈 수 있는 점이 분명 있었다. 베르너 - 하베르츠의 조합에 대해 어떻게 공격 전개와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나왔기 때문이다. 두 선수의 본래 스타일에 그나마 가깝게 만들 수 있는 패턴이지만, 한편으론 캉테에 대한 짝이 마운트나 코바치치로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다만 수비적인 임무를 반드시 같이 수행한다는 상황에서. 링크 - https://youtu.be/B6o57yWFitw
첼시의 토트넘전 전술은 무엇이었을까? 토트넘전 첼시의 빌드업은 예상과는 달랐습니다. 경기를 봤을 때 순간 다시 1-4-2-3-1 형태인가? 라고 생각했을 수 있지만 1-4-3-3 포메이션이었고 램파드가 마운트를 활용하는 방식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 전술 영상에 대해서 3가지 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 1. 캉테의 수비형 미드필더 → 생각해보면 캉테가 원볼란테로 강팀을 상대로는 첫 출전이었습니다. 왜 램파드가 마운트를 다르게 활용하면서 캉테의 원볼란테로 출전시켰을까요? ​ 2. 앞서 언급한 마운트의 활용법 → 종적으로 움직인 마운트의 효과는 무엇이었을까요? ​ 3. 리스 제임스의 크로스 위치 → 제임스의 크로스 위치는 분명 전반전에 비해 달라졌습니다. 어떤 점에서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youtu.be/xf8aPxEScuk
[김현우의 경기 분석] 첼시의 ‘1-4-2-3-1’과 ‘1-4-3-3’의 차이 램파드는 크라스노다르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스타팅 포메이션을 1-4-2-3-1로 시작해 약 70분에 1-4-3-3으로 바꾸고 3점을 더 득점하면서 경기를 4점 차 스코어로 완승을 거두었다. 램파드는 올 시즌 공격진에 많은 영입을 통해 1-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고자 하지만 전체적인 공격진들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4-3-3 포메이션에 대해 실마리가 잡히고 있다. 실제로 크라스노다르전 이후 번리전에서 1-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을 때는 완승을 거두었다. □ ‘1-4-2-3-1’와 ‘1-4-3-3’ 첼시의 스타팅 포메이션은 앞서 언급했듯이 1-4-2-3-1 이었다. 앞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클리, 치크를 임대 보내면서 올 시즌 2명의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으로 보여 1-4..
[김현우의 경기 분석] 첼시의 전술 문제점은 무엇이었을까? 전반전에 3번의 수비 실책으로 3실점 한 첼시는 후반전 추가시간 끝에 간신히 WBA와 비기면서 승점 1점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는 지난 2경기와 다르게 공격진들의 조합을 어떻게 맞추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지 못했고 램파드의 생각이 더 깊어지고 있는듯했다. 이번 분석 칼럼에서는 첼시 전술의 문제점과 의도했던 전술 포인트를 짚어볼 것이다. □ 램파드의 1-4-2-3-1 포메이션 의도는 무엇일까? 램파드는 굉장히 공격적인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1-4-2-3-1 포메이션 자체는 균형 잡혀있는 포메이션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 안에 들어가는 선수들은 공격 쪽에 무게를 더 둔 라인업이다. 심지어 풀백까지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선수들이다. 단순히 라인업만 봤을 때 베르너의 활동량을..
[김현우의 경기 분석] 데샹의 3톱 의도는 무엇일까?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다시 만나면서 4 대 2라는 스코어로 다시 승리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데샹이 선보인 전술은 3백을 활용하면서 그리즈만을 중점에 두는 전술이었다. 객관적으로 더 좋은 스쿼드를 만들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그리즈만을 중점으로 둔 전술을 통해 주인공을 만들어 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 주인공은 그리즈만 앞서 언급한 데로 프랑스 선발 라인업의 주인공은 그리즈만이었다. 백3을 바탕으로 멘디와 시소코가 윙백에 위치했으며, 은존지와 캉테가 중원 조합이 나오면서 시너지 부분에서 걱정되는 조합이었다. 한편, 공격진에는 마샬과 벤 예데르가 투톱으로 경기에 나서게 되었다. 그리즈만은 2선 중앙에 포진 되었는데, 선발 라인업만 봤을 때 그리즈만의 자유로운 역할이 추측되었지만, 경기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