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매치는 10월 A매치에 비해 경기 운영이나 경기력 측면에서 좋아진 부분이 분명 보였다. 심지어 최종예선에서 보였던 공격 패턴들이 측면에서 활용되기 시작했고 측면에서도 공격 실마리를 어떻게 풀지 보여지기도 했다. 또 공격을 풀어내는 과정을 보면 약간 유로 2020의 덴마크가 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미드필더였던 이재성과 황인범의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기도 했고 많은 지역을 누볐을 히트맵도 나왔을 거라 추측된다.
한편 조규성을 활용하면서 최전방에서 종적인 움직임도 많아졌고 풀백과 센터백 사이로 빠질 수 있는 움직임이나 이 외에 선수들도 공간을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 빈도도 꽤 생긴 경기였다.
또 오랜시간 동안 A매치에서 합을 맞춰온 선수들 끼리 호흡도 더 잘 맞아가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꾸준했던 선발이 빛을 보고 있는듯 하다.
영상 - https://youtu.be/DmpKPPFdh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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