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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의 경기 분석/유럽 챔피언스리그

‘스위칭 플레이가 만든 음바페 멀티골’ 갈티에의 빠른 선수를 활용하는 방식과 중원을 단단하게 만든 방식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라든지 지금까지 봤을 때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 어딜까?' 라고 본다면 당연 PSG가 떠오를 것이다.

 

지난 시즌 까지만 해도 포체티노가 감독으로 있으면서 스타 플레이어들의 조합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단시간에 바뀐 점은 이전 감독이 그 역할을 온전히 해주지 못한 것으로도 보인다.

 

포체티노가 감독으로 있을 때는 후방에 많은 선수를 두면서 후방에서 꽤 불필요하게 선수를 활용하면서 후방에서만 안정적으로 경기하고 앞쪽에서는 공격 숫자가 부족해지는 현상들을 여러 차례 겪었다.

 

반대로 갈티에는 중원에 비티냐라는 활동량 넓고 미드필더들의 활동 영역을 넓혀줬다고 봐야한다. 또 네이마르와 메시 성향도 고려해 내려오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누군가는 내려온 그 공간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비티냐나 베라티도 후방에서만 고정적으로 포지셔닝을 잡는게 아니라 전방으로 이동하기도 했다. 때문에 후방과 전방에서 Pass&Move 형식의 움직임도 보였다.

 

이 외에도 누누 멘데스, 하키미, 음바페 등 빠른 선수들을 활용할 수 있는 측면 공간을 만들고 속도로 승부볼 수 있게 만드는 등 선수들의 장점과 전술의 꼭 필요한 요소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단편적으로만 봤을 때 조합을 성공적으로 맞춰주고 있다고 봐야한다.

 

영상 - https://youtu.be/70si260uD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