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콘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케 존재감 제로’ 투헬은 어떻게 손케듀오를 제어하고 경기를 지배할 수 있게 만들었을까? 사실 처음에 경기를 보고 첼시 선수들이 수비 포지셔닝을 잡을 때 놀랐다. 통상적으로 내가 생각한 수비 패러다임을 투헬이 벗겨놓은 느낌이랄까? 1-3-4-3 혹은 1-3-4-1-2로 수비할 것 같았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다 전방에 위치할 선수 숫자를 더 늘리고 후방에서 수비 커버 범위를 같이 넓게 가져갈 수 있는 선수들 덕도 보면서 리스 제임스를 오히려 더 전진시켜서 손흥민을 첫 번째로 제어할 상황을 만들었다. 토트넘 공격수들이 내려가는 이 상황을 수비라인에 있다가 좁히게 되면 공간이 발생하지만 3선 즉 수비라인 앞에서 이동해 애초에 수비라인을 포백처럼 좁혀 놓는다면 공간에 대한 리스크도 덜 감수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내려가는 공격수를 맨투맨 마킹을 타이트하게 붙어주기만 해도 통상적으로 압박을 견뎌내기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