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vs리버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짜 풀백? 윙백?’ 두 감독의 전술 중 가장 흥미로웠던 키 포인트 클롭은 이번 경기에서 파비뉴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헨더슨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두고 케이타를 활용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옥슬레이드 쳄벌레인이 나올 수 있었지만 실전 감각이나 헨더슨의 기존 역할의 수행 적합도를 고려해봤을 때 아무래도 케이타가 더 적합했다. 그래서 헨더슨의 원볼란치로 티아고가 내려오거나 마네가 빈 공간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부분에 더해 아놀드도 이 경기에선 아예 안쪽으로 좁히는 상황을 많이 보였다. 아놀드가 안쪽으로 좁히면서 리버풀이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은 크게 2가지로 보였는데 그 중 첫 번째는 단순히 아놀드가 프론트 라인으로 줄 수 있는 볼 공급도 가까워지지만 두 번째는 프론트 라인과의 거리가 좁아지면서 반대편에 있는 루디가 뛰어 들어가는 타이밍에 맞춰 첼시 센터백들 사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