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현우의 경기 분석] 과거와 달라진 수원의 전술 수원이 정말 오랜만에 슈퍼매치에서 승리했다. 서울을 상대로 빅버드에서도 승리가 한동안 없었던 수원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가 반가운 이유도 있지만, 더 반가운 이유는 두 팀 다 파이널 B 그룹에서 수원의 상황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 수 있고 흐름을 이어나가는 좋은 발판이 된 어려운 승리였다는 점에서 이 승리는 더 값진 승리인 셈이다. □ 백3 vs 백4의 대결 박건하 감독은 김태환을 윙백으로 두고 타가트와 한석희를 투톱으로 세우는 1-3-5-2 전술을 활용했다. 김태환은 속도에 자신감 있는 선수이다.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선수이지만 박건하 감독은 윙백으로 기용했다. 박혁순 감독대행은 김호영 전 감독대행이 세운 전술이라고 언급했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박혁순 감독대행이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의도가 담긴 경기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