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톤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술 변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평소와 다르게 보였던 펩의 전술 아이디어 마침내 과르디올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트레블이라는 대단한 업적을 세웠다. 팀의 첫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자 트레블이다. 올 시즌 맨시티가 보여준 화력을 봤을 때 결승전에서도 그 화력이 나올까 싶었지만 쉽지 않았다. 물론 1-0으로 승리했고 경기를 주도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꽤 고전했던 측면이 있었다는 의미다. 고전했던 이유를 봤을 때 인자기가 전술을 잘 준비한 점도 있었지만 다이아몬드 1-3-5-2 형태에서 중원에 1명씩 물린 점이 맨시티가 쉽게 풀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펩이 존 스톤스를 이전과 다르게 활용하면서 적극적으로 전진시켰기 때문에 바렐라가 아케에게 전진했을 때는 맨시티에게 상황이 유리하도록 풀릴 수 있었다. 스톤스를 활용해 쉽게 풀 수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필드에서 운영하는데 까.. ‘트레블 까지 딱 1경기!’ 수비형 미드필더의 움직임으로 완성도가 높아지는 과르디올라의 축구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까지 딱 1경기 남았다. 1경기 남은 시점에 맨시티는 올 시즌 1-3-2-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훌륭한 성적을 보였다. 2개의 컵이 올 시즌 그들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지는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평소 하던 전술을 기반으로 한게 아니라 시즌 중반쯤 '다소 난해한 것 아니냐'는 반응 부터 보일 정도로 1-3-2-4-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경기를 운영했던 맨시티였다. 그러나 FA컵 결승전까지 치룬 이 시점에서 펩의 전술은 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개인적인 기억으로 리버풀 경기 부터 공격형 미드필더의 대각선 움직임으로 사이드로 나와 볼 받는 공간을 찾는 움직임과 공격형 미드필더가 사이드로 넓게 나올 때 포워드의 사이 공간에서 받는 움직임 등 서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