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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데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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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압박 퀄리티’ 아스날이 경기를 주도할 수 있었던 이유와 감당하지 못한 리스크 그리고 리버풀의 변칙적인 운영 굉장히 재밌었던 경기였다. 경기 흐름도 팬들이 보기에 굉장히 재밌었던 경기지만 전술적으로도 굉장히 재밌고 알차고 두 감독이 보여준 교체 변화도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재밌었다. 전술적으로 봤을 때 두 팀 다 1-3-2-4-1과 유사한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전방에서 어떤 식으로 제어하냐에 따라 풀어나오는 방식이 달랐는데 대표적으로 아스날 같은 경우 크게 무리할 상황은 없었다. 리버풀이 1-4-2-3-1 수비 형태로 경기를 진행할 때 맨시티전과 다르게 학포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상대 최후방 라인을 지속적으로 견제하는게 아니라 2차 수비 움직임으로 다시 밑으로 내려가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에 아스날이 U자로 돌리기 편한 빌드업 형태가 만들어졌다. 때문에 전환하더라도 반대편에 공간이 나올 수 있었고 사이..
아스널이 집요하게 공략했던 '그 지역' 아스널은 정말 오랜만에 무리뉴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 경기중에 아스널은 특정 지역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공략에 대한 효과도 두드러지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어떤 지역이었고 어떻게 공략하려고 했을까요? ​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1. 공간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로우를 활용 2. 측면을 공략할 때 주로 활용되는 움직임 ​ 이 2가지를 기억하고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링크 - youtu.be/XDfUYo0QN4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