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5)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유가 수비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최근 맨유가 5경기 치루는 동안(아탈란타, 리버풀, 토트넘, 아탈란타, 맨시티) 11실점을 기록했다. 이 11실점은 한 경기 당 맨유가 2실점을 기록한 셈이다. 물론 리버풀전에서 큰 점수차로 패배해서 나온 기록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맨유의 수비 조직력은 굉장히 불안하다는 것을 뜻한다. 최근 5-3-2 포메이션을 활용할 때 4-4-2 형태에서와 동일하게 공격진 중에서 1명이 빌드업 코어를 견제하고 전방 압박을 시작하지만 지속적으로 상대가 반대편으로 전환될 때 상대가 자유롭게 볼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노출되고 압박 포지셔닝에서 지속적으로 헛점이 보이고 있기 때문에 솔샤르 전술에서는 마땅한 압박 아이디어가 따로 있지 않아 보인다. 또한 공격 → 수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수비 움직임과 돌발 상황에서의 수비 대응.. ‘변화된 전술’ 솔샤르가 리버풀전과 다르게 개선한 전술 포인트 리버풀전을 보면서 맨유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심각하게 보였던 점은 후방에서 빌드업 자체를 풀어나가지 못하는 점이었다. 물론 리버풀의 전방 압박 색깔과 방식. 그리고 후방 빌드업 구조 때문에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맨유가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45분동안(전반전) 아예 풀어내지 못했다고 봐야하고 실수를 유도하기 보다 리버풀이 실수할 때 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봐야했다. 또 수비적으로 공격 → 수비 상황으로 전환될 때와 상대 후방 빌드업을 제어할 때 등 수비 상황에서도 개인 단위의 압박, 보호해주지 못한 미드필더 등 여러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이렇게 복합적으로 발생한 문제점들을 토트넘 전에서 똑같은 포메이션에 다른 방식으로 훈련하거나 세세한 전술을 수정한.. ‘공격진 4골 2도움’ 리버풀 공격수들이 맹활약 할 수 있었던 이유 솔샤르가 맨유에 부임한 이래 몇 차례 전술적 완패했던 경기는 여러 차례 있었다. 그 중 이번에 기록한 완패는 솔샤르가 애초에 준비한 전술이 완전히 실패한 전술이었다. 솔샤르의 전술을 보고 느꼈을 땐 윙어들을 앞쪽이나 풀백에게 견제할 수 있게 두면서 전진한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래쉬포드나 그린우드가 초반에는 브페나 호날두 대신 전진하기도 했지만 브페와 호날두는 뒤에서 쫓아가는 움직임이었지 측면을 메꾸는 움직임이 아니었기 때문에 측면에 빈공간이 생기기도 했다. 때문에 풀백이나 미드필더는 측면 공간을 메꾸기 위해 굉장히 고생했다. 특히 리버풀이 아놀드나 로버트슨 혹은 밀너나 조타가 볼을 소유할 경우에는 볼을 받고 난 뒤에 소유하는 시간을 짧게 가져갔기 때문에 선수와 선수사이의 벌어지는 간격을 재빠르게 공략할 .. [김현우의 경기 분석] 솔샤르가 가져온 맞춤형 전술 맨유는 파리 원정을 떠나 PSG를 상대로 1 대 2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힘들 것으로 예측되었던 맨유이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맨유에게 자신감을 더해주는 승리였다. 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던 요인은 솔샤르의 맞춤형 전술이 중요한 승리의 발판이 되었다. □ 솔샤르가 ‘1-3-4-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이유 솔샤르는 이번 시즌 첫 백3 전술을 준비했다. 1-3-4-1-2 포메이션으로 나왔는데, 이는 파리가 자주 활용하는 1-4-3-3 포메이션을 통한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한 포메이션이었다. 파리의 후방부터 공격진들까지 제어할 전략을 들고 나왔다. 마샬 – 래시포드의 투톱 조합은 양쪽 센터백을 압박하고 브루노는 다닐루를 압박하면서.. [김현우의 경기 분석] 맨유의 문제점은 무엇이었을까? 올드 트래포트에서 맨유는 팰리스에게 1 대 3으로 실망스러운 패배를 겪었다. 다른 팀들에 비해 1R 시작을 늦게 했고 선수들의 감각이 많이 떨어진 점을 감안해도 선수들의 호흡이나 움직임은 많이 아쉬웠다. 특히 지난 시즌 래쉬포드, 마샬, 브루노, 그린우드의 공격진은 지난 시즌 시간이 지날수록 각각 좋은 모습이었지만 1R에서는 아쉬운 움직임이었고 개선점이 필요했다. □ 포수-맨사의 풀백과 제임스의 선발 솔샤르는 완-비사카 대신 포수-맨사가 풀백 자리로 선발 출전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팰리스를 상대했다. 그리고 제임스도 그린우드 대신 선발 출전하면서 다소 예상과 다른 선발 라인업이었다. 이외에 선발 라인업은 충분히 솔샤르 감독이 낼 수 있는 최선의 라인업이었다. 한편, 반 더 베이크는 교체 명단에 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