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7) 썸네일형 리스트형 ‘워스트는 뎀벨레’ 바르샤의 변칙적인 백3가 아쉬움이 큰 이유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3경기 중 뮌헨과 인테르에게 패배하면서 남은 3경기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특히 이번 인테르에게 패배한 경기는 바르셀로나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인테르에게 바르샤가 패배한 이유를 찾아봐야 할 텐데 두 가지로 요약하면 첫 번째는 마지막 파이널 써드를 향한 결정적인 패스의 부족과 두 번째로 실패한 압박 전술이다. 아무래도 첫 번째 원인을 언급하기 위해선 뎀벨레 이야기를 안 할수가 없다. 변칙적인 백쓰리로 알론소와 뎀벨레를 윙백의 역할을 소화하게 만들었지만 사실상 인테르가 수비 라인을 아예 낮추면서 윙어라고 봐도 무방했다. 양쪽 측면에 위치하는 선수들이 인테르의 밀집 수비를 뚫어 내는데 핵심 선수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인테르의 밀집 수비 진영을 뚫어내려면 지.. ‘전방 압박 집착의 결과물’ 레알의 전방 압박은 어디서부터 잘못 됐으며 챠비가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엘 클라시코라는 긴장되는 더비 경기에서 안첼로티는 완패했다. 스코어, 경기 전술, 경기 준비 내용 등 챠비에게 완전히 패배했다고 봐야한다. 특히 안첼로티가 준비한 압박 플랜은 2명의 센터백과 부스케츠라는 빌드업 핵심 코어를 압박하는데 초점을 둔 것처럼 보였는데 오히려 피케, 가르시아, 부스케츠를 압박하면서 1,2선과 3선의 간격은 멀어지고 측면에서 수적으로 크게 불리해졌다. 때문에 처음부터 압박 플랜은 완전히 실패했고, 수비라인은 너무나도 불안정했기에 바르셀로나가 페널티 박스 안 터치가 더 많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모드리치를 펄스 나인으로 나오게 만들면서 큰 틀로만 공격 플랜이 짜여졌을 땐 모드리치가 2선에서 양쪽 윙어들의 빠른 발을 활용한 역습 플랜을 활용했지만, 후방 빌드업을 풀어내는데도 힘겨워 .. ‘겨울 이적시장 효과?’ 차비가 트라오레를 원했던 이유와 더 다듬어지고 있는 차비셀로나 차비가 바르샤에 급하게 부임 했을 당시 2경기를 분석했던 바가 있다. 당시 2경기만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좌측면은 훌륭한 공격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다만 지금과 다르게 우측 풀백의 부재와 윙어의 부재로 우측면을 잘 풀어낼 방안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알베스가 영입됐고 트라오레와 우측 윙어로도 나올 수 있는 페란 토레스 그리고 오바메양이 영입되면서 공격진의 조합을 조금 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에 있는 자원 중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우스만 뎀벨레 대신 더 건강한 트라오레가 임대로 왔고 트라오레도 측면에서 상대를 순간 확 제낄 수 있는 빠른 순간 속도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우측면에서 고립되어도 운반해줄 수 있는 선수가 생겼다. 물론 트라오레가 이후에 바르샤 세.. ‘사비의 첫 두 경기’ 사비는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걸까? 사실 처음 사비가 바르샤에 부임한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는 사비라는 카드를 일찍 꺼내는게 아닌가 싶었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 팀 레전드 선수가 감독직을 수행했을 때 성공했던 일보다 실패에 더 가까운 사례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사비와 다른 실패 사례들을 비교하기에는 많은 차이점이 있지만 과정을 잠깐 두고 사비가 보여줄 결과가 잘 나오거나 안나오거나에 따라 사비는 선수로서는 이미 레전드로 평가받겠지만 감독으로는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외에도 팀이 11월 혹은 시즌 중반쯤에 부진해서 감독을 교체하게 되면 팀 내의 분위기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비가 이 분위기를 잘 컨트롤하거나 팀의 문제점을 잘 만질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점도 분명 있었다. 그러.. 시작과 끝을 잘 마무리한 지단의 전술 [레알 바르샤] 시작과 끝을 잘 마무리한 지단의 전술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경기를 미리 예측하고 준비한 걸 꺼내는 전반전부터 상대가 우리 팀에 대해 파악하고 수정한 전술에 대해 지단은 또 수정하면서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승점 3점짜리 경기였지만, 엘 클라시코가 주는 의미는 승점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경기면서 우승 레이스에 중요한 분수령이었기에 승점 6점정도로 볼 수 있는 경기였는데요. 영상에서는 크게 3가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1. 지단이 준비한 지역 수비 형태와 전방 압박 형태 2. 바르셀로나의 1v1 압박을 풀어낼 수 있었던 이유 3. 레알이 중원에서 수적 우위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 3번은 자세히 짚지 못했지만 중원에서 결국 4명의 선수(카세미루 크루스 모드리치 발베르데.. 쿠만의 바르샤 전술은 무엇일까? 19-20시즌 말 많고 탈 많던 바르셀로나가 쿠만을 선임하면서 20-21시즌은 탈바꿈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3선에서 더 용이 위치한 왼쪽, 부스케츠가 위치한 오른쪽에 따라 바르샤의 공격 활용도가 달랐습니다. 또한 쿠만은 이에 대해 대응책도 내놓았습니다. 더 용의 넓은 위치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 왼쪽 측면의 공격력을 극대화 시키는 반면, 로베르트가 위치한 측면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트가 더 전진하지 못하는건 많이 불안한 부스케츠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베르트가 전진하면 부스케츠에게 로베르트가 전진한 공간 만큼 수비 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주력도 필요하고 로베르트가 믿고 올라갈 수 있을만큼의 수비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최근 부스케츠는 이와 반대이기 때문에 오른쪽 공간을 활용하기 어려웠습.. [김현우의 경기 분석] 뮌헨의 압박과 측면을 대처하지 못한 세티엔 바르샤와 뮌헨의 경기는 많은 축구 팬들이 기대하는 매치 중 하나였을 것이다. 이번 시즌 세티엔 감독을 필두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바르샤는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불협화음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뮌헨은 리그에서는 우승하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두 팀 간의 대결은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했으나 결과로 봤을 때는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세티엔 세티엔은 1-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경기 운영을 준비했다. 수아레스와 메시를 전방에 투톱으로 두고 두 선수의 수비 영향력을 최대한 낮춰 공격에 몰두하기 위한 의도로 파악된다. 또한 비달과 로베르트가 윙어로 나왔는데 비달은 후반전에 그리즈만이 투입되고 나서도 위치만 바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