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vs맨시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준 높았던 맨체스터 더비’ 맨유가 공격을 전개하는 방식과 맨시티를 견제했던 방식 + 맨시티의 전술 의도는 무엇일까? 리그에서 펼쳐진 두 번째 맨체스터 더비는 전술적으로 상당히 치열했다. 첫 번째 맨체스터 더비와는 달랐다. 첫 더비 때 이후 맨유는 시간이 지날수록 팀이 단단해졌고 턴 하흐의 색깔은 맨유에서 자연스럽게 입혀지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만난 두 팀은 이미 많은 시간을 거쳐 완성도가 높은 맨시티를 상대로 맨유의 색깔을 잘 보여준 경기가 됐다. 홈 팀이었던 맨유는 수비 진을 치고 맨시티의 측면 영향력을 풀백으로 가는 패스 루트부터 차단하면서 측면을 견제하고자 했다. 이 수비 방식은 실제로 맨유가 볼 소유한 선수 이외 1v1로 막을 수 있는 상황을 유지할 수 있으면서 맨시티가 공격하기 쉽지 않게 만들었다. 하지만 펩은 풀백과 윙어에게 다양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게 만들었다. 예를 들면 풀백이 안쪽으로 들어오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