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vs맨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맨유의 압박 딜레마’ 맨시티가 맨유의 압박을 쉽게 풀어낼 수 있었던 이유와 맨유가 수비하는데 어려웠던 이유 오늘날 전술 변태라고 불리는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를 상대할 때 많은 감독들은 어떤 수비 형태를 많이 보일까? 상대 전력 차이가 나면 대표적으로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낮추고 수비하는 지역 수비에 빠른 선수들을 앞세워 역습하는 그림이나 최근에는 1-4-2-3-1 형태에서 후방 빌드업들을 묶어내고 측면에서도 최대한 수적으로 크게 밀리지 않게 두고 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이 경기에서의 맨유는 조금 달랐다. 수비 라인을 높이고 투톱으로 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포그바가 상황과 상대의 어떤 센터백이 볼을 소유하고 공격을 이끌어가냐에 따라 한 선수는 센터백을 압박하고 한 선수는 내려와서 로드리를 견제하는 포지셔닝을 보였다. 동시에 윙어들도 풀백을 견제하면서 CB→FB에게 가는 패스 루트를 차단하는 포지셔닝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