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vs리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현우의 경기 분석] 펩이 계획했던 경기 운영 방식은 무엇이었을까? 챔피언스리그 8강 마지막 경기에서 맨시티는 4강으로 진출하는데 실패했다. 매번 4강 진입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예상과는 다른 포메이션으로 나와 아쉬운 탈락을 겪곤 했다. 이번 단판 경기에서도 펩의 경기 운영은 예상과는 달랐다. 흔히 이상적인 축구를 제시했냐 이기기 위한 축구를 제시했냐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는 여전히 이상적인 축구를 제시하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승리를 가져오고자 하였다. □ 서로 3백을 꺼내든 두 감독 펩은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며 공격 상황에서 변칙적으로 페르난지뉴를 활용하려고 하였다. 칸셀루와 워커는 양쪽 측면에서 활용했는데 워커를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지 않게 하고 넓게 측면에서 위치해서 오버래핑 하는 움직임으로 공격적인 기용을 했다. 한편, 데 브라위너는 페르난지뉴가 올라와야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