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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vs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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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의 경기 분석] 파리의 발목을 묶어낸 라이프치히의 하이브리드 전술 나겔스만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PSG에게 당한 패배를 홈에서 다시 대갚음했다. 나겔스만은 하이브리드 전술을 선보이면서 승리할 수 있는 변칙적인 전술을 활용했다. PSG는 1-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코로나와 부상 변수를 겪으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하면서 객관적인 측면에서 밀린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력을 떠나 나겔스만의 전술적 승리가 돋보이는 경기였다. □ 라이프치히의 백3와 PSG의 백4 나겔스만은 1-3-4-2-1 포메어션을 꺼냈다. 전형적인 9번 선수 없이 주로 2선에 배치되는 선수들만 구성해서 1선과 2선을 배치했다. 2선 선수들이 1선과 2선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라이프치히의 경기 운영 방식은 3명의 선수(포르스베리, 올모, 은쿤쿠)가 스위칭..
[김현우의 경기 분석] 라이프치히의 전술 변천사와 투헬의 전방 압박 위대한 도전을 꿈꾸던 나겔스만이 이끄는 라이프치히의 여정은 투헬이 이끄는 PSG를 만나 0 대 3 완패를 겪으면서 4강에서 그들의 이번 시즌 여정은 끝이 났다. 이번 경기에서 나겔스만은 역습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전술을 준비한듯했다. □ 양 팀이 선보인 선발 라인업 투헬은 음바페와 디 마리아를 양쪽 날개에 두면서 속도감 있는 선수와 세밀하게 만들어 갈 수 있는 선수를 양쪽에 배치시킨 것이다. 또한 네이마르는 가운데 위치하면서 중원 장악에 가담하면서 에레라가 네이마르가 중원 가담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꾸기도 하는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했다. 나겔스만은 할스텐베르크 대신 무키엘레가 선발로 나왔고 나머지 선수들은 8강에 나온 선수들과 동일했다. 선수들의 구성은 일부 동일했지만 달라진 점은 경기 운영 방식이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