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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의 경기 분석/프리 시즌

‘새로운 영입생’ 첼시에서 잭슨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 기존 선수들과 영입된 선수들을 어떤 조합으로 맞출 수 있을까?

현재 첼시는 방출 작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벌써 2억 1200만 파운드 정도의 수익도 내고 계획에 없는 선수들도 내보낼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수익이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은쿤쿠와 잭슨은 이미 첼시에 합류하고 카이세도와 대략 이틀 전에는 디발라의 연결도 있었던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점들이 떠올랐다. 잭슨도 합류한 상황에서 만약 디발라가 와서 우측 윙포워드 자리에 위치하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 하는 흥미로운 점이다.
 
잭슨은 비야레알에서 뛰던 경기들을 봤을 때 기본적으로 볼을 소유할 줄도 알고 내려와서 도와주고 좌우로 볼을 뿌려주는 역할 등 2선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타입의 선수라고 느껴졌다.
 
특히 디발라까지 우측 윙포워드로 오면 안으로 좁혀 들어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황에서도 디발라의 키패스나 우측면 사이드를 상황에 따라 구스토나 리스 제임스를 높게 오버래핑 시킬 수 있는 상황들이 만들어진다. 또 왼쪽에는 은쿤쿠까지 세컨드 자리에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잭슨이 동료들을 활용할 선택지들이 많아진다는 의미다.
 
은쿤쿠가 세컨드에 위치하고 무드릭과 스털링이 넓게 벌려있거나 두 선수의 스타일의 차이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벤 칠웰도 높게 전진해서 공격에 참여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 충분히 그려진다.
 
한편 잭슨은 188cm에 발로 볼을 소유하는데는 꽤 능숙한 편이라 상대 밸런스를 잘 버티기도 하지만 경합 상황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키가 작은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경합 성공률은 낮고 우측면에 들어올 수 있는 디발라 또한 경합에서는 좋은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경합에서는 아쉬움이 느껴지는 조합이다.

영상 - https://youtu.be/BL-stuo6iCc